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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교육도시 익산, 안전하고 특별한 학교 만든다익산시가 '시범 교육발전특구 공모'에서 첫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꿈꿔왔던 교육정책을 맘껏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도전해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가 교육청, 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정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규제 완화나 예산 등을 지원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제도다. 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학교 때문에 타지로 옮겨가는 일이 없도록 지방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특구 지정에 따라 시는 2026년까지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만간 교육부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을 구체화하는 컨설팅 작업을 거쳐 사업비 등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시는 유아기부터 초·중·고등, 대학까지 연계한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길러진 지역인재가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계획서에 포함된 △학교폭력 교육안전망 구축 △학생치유회복 맞춤형 교육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전환 △원광보건고·진경여고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 추진 △의료분야 대학 선호학과 지역인재전형 확대 △글로벌 보건의료 인력양성 등 26개 사업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 학교폭력 대응 안전망 구축 우선 시는 전국 유일의 학교폭력 대응 협력체계를 조성한다. 시는 교육당국, 경찰, 원광대학교와 함께 학교폭력 대응 협력 기구를 구성하고 학교폭력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의 핵심은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이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교사나 경찰 등이 하던 업무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을 투입해 해결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에 대한 상담 등 적극적인 개입과 관리를 통해 관계 회복과 화해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는 학교폭력 대응 과정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간과하기 쉽던 사후 관리에도 주목했다. 이미 발생한 학교폭력 피해를 돌이킬 수는 없지만 피해 학생에 대한 회복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보듬센터'를 설립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학교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때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학교를 대신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심리 치료는 물론 학업 유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경우 학교 출석이 인정된다. ◆ 공교육 혁신을 위한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시는 기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나 학사 운영에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공교육 혁신에 나선다. 주력 산업과 연관된 교과목을 신설해 전국 명문 학교로 거듭나게 한다는 포부다. 함열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하고, 이리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원광보건고와 진경여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식이다. 시는 각 학교에 기업이나 지자체가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공동체가 뭉치는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선결과제다. 시는 지원 조례 마련을 통해 협력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학에서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취업자를 위한 재직자 특별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업체는 산학 겸임교사를 학교에 파견해 졸업생을 채용하고 취업 교육과정 개발도 준비한다. ◆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시는 또 원광대학교의 보건의료와 식품산업 등과 관련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규제 특례안을 통과시켜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6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을 대상으로 익산형 지역인재전형을 포함해, 원광대 의대와 한의대, 치대, 약대 입학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타 지역 학생을 익산으로 유입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입주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 인력 공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 산업 발전을 안정적으로 견인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8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마련한다. 공모를 준비하기부터 선정까지 90일간의 여정을 소개하고, 익산교육 정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계획이 발표된 지난해 11월 익산교육지원청과 전북자치도, 도교육청, 원광대를 포함한 지역 대학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학부모 400명과의 공청회와 11개 기관과의 협약식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펼쳐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해 준 지역의 모든 관계기관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독창적이면서도 지역에 꼭 맞는 다양한 교육 정책들을 가감 없이 펼쳐 나가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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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업 맞춤형 인력공급... 기업하기 좋은 도시익산시가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공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선다. 시는 기업, 지역대학, 직업훈련 전문기관 등과 손잡고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원광보건대학교 이건중 기획조정처장,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이창열 학장, 익산상공회의소 이윤근 사무국장, 기업단체(5개 기관) 및 직업훈련 전문기관(4개 기관) 대표 등 총 14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수요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확한 산업인력 교육수요 정보 제공과 기업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업인력양성 수료생의 관내 기업 취업을 주요 협력사항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예산지원 등 산업인력 양성 운영체계 총괄 ▲기업단체는 회원사의 정확한 교육수요 및 채용의사 파악 ▲지역대학 및 직업교육기관은 기업수요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발굴·개설하는 등 현장의 산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 시장이 지난 4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맞춤형 일자리공급 기본구상 이후 5월말 산업인력양성팀 신설, 6월 기업단체 수요조사 및 교육단체 인력양성과정 협의 등을 거쳐 기관간 협약안을 작성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탄탄한 준비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2024년 산업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올해 하반기에 예산을 확보하여 산업인력양성 단기과정 시범 운영으로 운영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및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인력양성 전문용역을 통해 익산시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방안, 미래유망산업 양성체계 구축, 지역산업특성 분석 및 기업지원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그간 추진해온 구직자 중심의 일자리정책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었다”며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정확한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여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등 기업수요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과 별개로 각 기관별 분산되어 있는 일자리센터를 통합한 일자리정보 통합 운영체계 구축도 8월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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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원광보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A등급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컨소시엄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1년 차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은 전문대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주와 지역 내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 사업’1차년도 평가 결과, 호남·제주권 컨소시엄(총 6곳)에서 최고등급(A)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년도 최고등급 달성으로 2차년도 사업비 20억원의 10%에 해당하는 인센티브가 부여돼 국비 1억8천만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은 전문대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의 직업교육 고도화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사업으로 2025년까지 정부가 사업비 90%를 지원한다. 그동안 시는 원광보건대학과 지역 특화분야(그린바이오 식품, 돌봄특화서비스)와 연계 정규교육과정, 성인학습자 및 중장년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지난 1년 진행했다. 특히 그린바이오식품과 돌봄서비스 분야 관련 학과를 연계한 교육과정개발과 메디푸드 가정간편식(HMR) 과정, 스마트헬스케어움직임전문가 과정 등 직업교육 고도화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익산시·원광보건대학교 컨소시엄은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한 관리 체계 구축, 학령기부터 전 생애에 걸친 지역특화분야 인력 양성, 지역 연계 평생직업교육, 사회공헌 등을 중점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활성화할 예정이다. 백준흠 총장은 “익산시와 지역사회 상호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지역 정주형 청년을 위한 환경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특화된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발전, 인재 유입·정착을 위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일자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교육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원광보건대학교와 HiVE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분야의 교육 시스템과 인재 양성 지원체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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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벼 스마트강소농 육성 본격화익산시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강소농’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강소농 육성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벼’재배 분야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마트농업 도입과 확산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높이는 ‘벼 스마트강소농’스타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강소농이란 디지털 장비‧데이터‧인공지능 등 첨단 농업기술을 농가에 맞춤형으로 도입해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교육과정은‘스타트’단계를 시작으로 데이터활용 및 기술혁신 역량에 따른 ‘성장’,‘으뜸’ 3단계로 교육이 추진되며 각 단계별 1년씩 3년간 육성할 예정이다. 교육은 벼에 대한 농업기술, 농업경영, 농산물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되며, 노지에서의 스마트농업 도입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방제, 직파 현장견학, 저탄소농업, 데이터 활용 농업 등 다양한 과정으로 총 15회 진행된다. 시는 전국 고품질 벼 주요 생산지이자 맞춤형 계약 재배 비율이 높아 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한 차세대 농가 육성 방향성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으로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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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돌봄 전문성 ‘강화’...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익산시가‘돌봄’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동‘돌봄’을 배움과 성장의 의미로 넓혀 돌봄 주체자를 아동 돌봄 종사자 뿐만 아니라 부모까지 확대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원광보건대 HiVE센터(센터장 임재헌),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강선종)와 함께 돌봄 분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 돌봄 종사자를 위한 숲활동 지도사, 방과후 놀이지도사 등의 지역특화분야 교육과정과 함께 찾아가는 부모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의 부모교육 플랫폼 사업을 운영해 가정 내 돌봄의 질적 향상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아동 돌봄 분야의 활동에 대해 상호 간 소통하고, 운영공간을 공유하는 아동 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임재헌 HiVE센터장은 “민·관·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신 익산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돌봄분야 프로그램들을 구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종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각 센터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지역아동센터가 우리시 아동 돌봄의 대표주자로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최근 방과후 아동 돌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돌봄 종사자와 부모에 대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돌봄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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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관광 붐’... 소소한 치유 여행 인기익산시가 학생들을 비롯해 가족, 친구, 연인,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골여행으로 소소한 치유여행을 선사하며 농촌관광 메카로 도약한다. 시는‘익산 방문의해’를 맞이해 1월부터 이달 12일 기준 총 10주 동안 농촌관광 학생관광객이 약8,000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매주 800명이 익산 농촌을 방문해 시골 힐링 체험을 즐기고 있는 셈이다. 우선 이달까지 2,971명 학교 학생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체험을 다녀갔으며, 추가로 2,300명이 익산문화유산 교육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으로 참여 예약을 상태다. 또한 4만2천명의 어린이 회원을 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는 이미 올해 5,000명의 어린이들이 익산을 방문했으며 앞으로 여름 캠프와 겨울 캠프를 익산 농촌관광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지난해 익산교육지원청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관광 활성화와 창의적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시는 농촌관광객 확대를 위해 가족, 친구, 연인, 학교, 반려동물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깃 관광객 수요에 맞춘 ▲농촌관광 자원조사 ▲서비스 물품 지원사업 ▲전문인력 양성 ▲숙박·체험 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했다. 특히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당일, 1박 2일, 2박 3일 여행 일정 상담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며 소요되는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체험·숙박비 1일 1인 1만원(최대 50%)을 지원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내 최고의 농촌관광지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안전 등 최적의 관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곳, 다시 가고 싶은 곳, 익산’이 농촌관광 붐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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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도입 앞두고 설명회 개최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6~7일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 및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97개 일반고 교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6일에는 전주, 익산, 정읍지역 48개교 144명이, 7일에는 군산 등 11개 시·군 49개교 147명이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사례·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사례·고교학점제 준비학교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사업별 단계적 이행 지원 추진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 지원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자율적 교육과정 모형 개발 및 운영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학교를 지원한다. 특히 2023학년에는 도내 모든 일반고(97교)가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로 운영됨에 따라 단위학교의 운영 계획 수립에 차질이 없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이번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 추진계획 설명회를 통해 2023학년도 단위학교 고교학점제 단계적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고자 한다”면서 “2025년 전면 도입에 앞서 도내 고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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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생 모집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센터에서 익산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분야연계 직업교육과정, 일반분야 직업교육 과정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고등직업교육 혁신지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연계·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교육부와 익산시로부터 총 45억 원을 지원받고, △지역 특화분야 연계 교육과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과제 수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발전을 위해 계획∙추진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 첫 해인 2022년에는 ▶간호학과에서 주관하는 재가방문 돌봄틔움과정, ▶물리치료과에서 주관하는 스마트헬스케어움직임전문가과정, ▶식품영양과에서 주관하는 메디푸드HMR과정, ▶유아교육과에서 주관하는 솜리i 미래꿈드림 전문가과정, ▶솜리i보듬 전문가 양성과정의 지역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 과정 5개와 속눈썹뷰티샵창업과정, 패션주얼리 전문가 양성과정의 일반분야 직업교육 과정 2개로 운영된다. 과정 당 정원은 10명~15명으로 2022년 10월부터 속눈썹 뷰티샵 창업과정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7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특히, 교육대상은 유관심자, 창업 희망자, 관련 자격 보유자, 경력단절 여성, 청년, 취약계층, 구직자, 재직자 등 지역 주민들이 우선으로 지원 가능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임재헌 원광보건대학교 HiVE 센터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추진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며 직업교육의 거점 임무를 수행하여 지속해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지역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원광보건대학교 HiVE센터(전화 063-840-1574)또는 평생교육원(전화 063-840-14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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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기능인재들 한 자리에...교육활동 체험 기회 마련전라북도 직업계고등학교의 교육활동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사진(전북교육청, 직업계고 기능인재한마당)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7일과 28일 이틀간 도교육청 앞마당에서 ‘2022년 직업계고 기능인재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도내 중학생들이 직업계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안내받고 전공별 직업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0여 명의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업계고 교육활동 체험과 진로상담 등을 진행했다. 교육활동 체험 부스에는 도내 30개 직업계고가 직업교육 활동을 홍보하고, 학교기업·창업동아리 제품도 판매한다. 3개 마이스터고는 로봇, 식품연구, 기계메카니즘 등의 주제로 특별관을 운영했다. 행사 기간 승마, 공업, 농업, 식품·조리, 상업, 드론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관악·댄스·농악·힙합·난타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재능을 자랑하는 무대도 즐길 수 있었다. 27일 개막식에서는 전국경진대회(기능경기대회, 영농학생 축제, 상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강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기능인재 한마당은 도내 직업계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 되었다“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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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설치 운영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차세대 신기술 바이오헬스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 측은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단국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대전대학교, ▲동의대학교, ▲상명대학교, ▲우송대학교, ▲홍익대학교 등과 ‘바이오헬스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부터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수행되는 ‘한국판 뉴딜’ 신규 과제로,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및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 2차 연도인 올해 원광보건대학교에서는 무정원 ‘바이오헬스융합학과’를 설치하여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속 전공 교과 이수와 아울러 7개 컨소시엄대학들이 바이오헬스 분야의 5D교육과정인 Denovation(기초/공통과목), Design-Device-Data(전공과목), Digital living lab(현장실습)으로 구성된 48개 교과목을 개발하여 공동 LMS를 활용 운영하고 있으며, 수업참여 학생들은 이수실적에 따라 마이크로디그리과정 부전공, 복수전공 등의 이수증 및 7개 대학 총장 명의의 학위를 수여 받게 된다. 주온주 교무처장(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보건의료분야가 특성화된 대학으로 미래 신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 왔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 대학 간 학점교류 및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복합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화분야 교육과정 또한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유망 신기술 분야를 주도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된 ‘디지털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원광보건대학교 재학생 중 약 980여 명의 학생이 정규 교과목으로 5D 교육과정을 수강하였으며, 사업 추진 6년 동안 이수자는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